세종시는 연기면 세종시 전월산 일원 국민여가캠핑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캠핑장은 4,505㎡ 규모로, 오토캠핑존(21면),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등을 갖춰져 있다. 캠핑존 1면의 면적은 가로 8m, 세로 5m(주차공간 제외)로, 가족단위 이용자들을 위한 대형 텐트와 캠핑트레일러(카라반)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료는 1박 2일 기준 주말(금요일·토요일·공휴일) 2만원, 평일 1만5,000원, 전기료는 3,000원이다.
시민들에겐 이용료의 30%를 할인해주며, 30% 범위 내에서 우선예약 혜택도 제공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연말 완공을 목표로 진입도로 포장 및 전기시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효율적인 관리ㆍ운영을 위해 연말까지 관리위탁 주체를 선정하는 등 철저히 개장 준비를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유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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