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서로 다른 스타일의 윈터 시즌송을 선보인다.
캔은 다음 달 2일 정오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발표하는 가운데, 29일 녹음실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빨간색 체크셔츠를 입은 배기성, 검정색 라이더자켓을 입은 이종원은 녹음실에서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고 있다. 유쾌하면서도 진중한 모습이 음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보여준다.
특히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의 사진이 공개되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배기성과 이은비는 녹음실에서 빨간 산타 모자를 착용하고 서로를 행복한 미소와 함께 바라보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CKP 측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표현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앨범에 참여했다. 모두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곡을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케이윌, 소유, 보이프렌드,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유승우, 정세운, 브라더수, 마인드유, 듀에토 등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도 다음 달 윈터 프로젝트 신곡을 발표한다.
28일 공식 SNS를 통해 스타쉽 플래닛의 새로운 윈터 프로젝트 티저가 공개됐다. 2011년부터 매년 겨울 협업 곡을 발표해온 스타쉽이 올해도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했다.
2011년 '핑크빛 로맨스', 2012년 '하얀 설레임', 2013년 '눈사탕', 2014년 '러브 이즈 유(Love is You)', 2015년 '사르르', 2016년 '누가 그래', 2017년 '크리스마스 데이' 등 공개하는 곡마다 각종 음원 차트를 강타하며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스타쉽 플래닛 프로젝트가 올 겨울에도 존재감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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