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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백아영, 시어머니 ”너는 집에서 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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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백아영, 시어머니 ”너는 집에서 놀잖아”

입력
2018.11.2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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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영이 화제다. MBC 방송 캡처
백아영이 화제다. MBC 방송 캡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백아영이 시어머니의 말에 서운함을 내비쳤다.

29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백아영이 시어머니의 호출에 집에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아영은 오정태의 출근 준비를 돕던 중 무릎을 다쳤다는 시어머니의 전화 한 통을 받게 된다.

시어머니는 백아영에게 "우리 집에 좀 와야겠다. 아파트 입구에서 자빠졌다"며 "시누이 집에 가야 한다"며 데려다 달라고 했다.

시어머니의 갑작스러운 부탁에 백아영은 "알겠어요 모셔다드리며 되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결국 백아영은 시어머니의 집으로 향하게 됐다. 그리고 살며시 "어머님은 왜 형님은 안 부르시고 저만 부르냐"라고 물었고, 그녀의 시어머니는 "너희 형님은 돈 벌지 않냐. 너는 집에서 노니 네가 와야지"라고 말했다.

백아영은 시어머니에게 "형님도 있는데 저한테만 전화하시냐"고 투덜거렸고 시어머니는 "너희 형님은 일하잖아 너는 집에서 놀잖아"라고 말해 백아영을 섭섭하게 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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