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백아영이 시어머니의 말에 서운함을 내비쳤다.
29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백아영이 시어머니의 호출에 집에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아영은 오정태의 출근 준비를 돕던 중 무릎을 다쳤다는 시어머니의 전화 한 통을 받게 된다.
시어머니는 백아영에게 "우리 집에 좀 와야겠다. 아파트 입구에서 자빠졌다"며 "시누이 집에 가야 한다"며 데려다 달라고 했다.
시어머니의 갑작스러운 부탁에 백아영은 "알겠어요 모셔다드리며 되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결국 백아영은 시어머니의 집으로 향하게 됐다. 그리고 살며시 "어머님은 왜 형님은 안 부르시고 저만 부르냐"라고 물었고, 그녀의 시어머니는 "너희 형님은 돈 벌지 않냐. 너는 집에서 노니 네가 와야지"라고 말했다.
백아영은 시어머니에게 "형님도 있는데 저한테만 전화하시냐"고 투덜거렸고 시어머니는 "너희 형님은 일하잖아 너는 집에서 놀잖아"라고 말해 백아영을 섭섭하게 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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