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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경희대와 관ㆍ학상생 협약… 2200억 민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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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경희대와 관ㆍ학상생 협약… 2200억 민자사업 추진

입력
2018.11.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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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와 경희대가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박용국(왼쪽 4번째) 경희대 총장권한대행, 김충섭(5번째) 김천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와 경희대가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박용국(왼쪽 4번째) 경희대 총장권한대행, 김충섭(5번째) 김천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경희대와 상생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경제 발전과 지속 가능한 문화콘텐츠 개발, 대도시와의 의료 격차 해소 등 협력 사업을 구축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김천시와 경희대는 총 2,200억 규모의 민자를 유치하고 대규모 건강, 문화, 교육, 관광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희대가 보유한 전문 지식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김천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김천이 혁신 명품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국 경희대 총장 권한대행은 “대학의 핵심가치에는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공헌할 수 있는 실천적 학문도 포함돼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김천시와 함께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경희대와 함께 다양한 문화 산업 콘텐츠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김천이 세계적인 명품 문화 산업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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