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제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인력양성 방향 모색
■ 한국생산성본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11월 15일(목)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제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인력양성을 주제로 ‘2018 스마트팩토리 HR Insight 세미나’를 개최했다.
o 이번 행사는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제조혁신과 인력양성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을 목적으로 한국생산성본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관련 분야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세미나는 연세대학교 임춘성 교수의 개회사와 김진표 국회의원의 축사로 시작했다.
o 김진표 의원은 축사에서 “기업이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여 직무 변화가 이뤄진다면, 이를 수용할 수 있도록 구성원을 준비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전사적으로 기술 변화에 따른 인력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인력의 단계적 전환 배치를 통해 안정적인 변화과정을 다져 나가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큰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o 이어 진행된 3개의 주제발표에서는 기관, 학계, 기업 전문가를 초청하여 스마트팩토리 인력양성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o 본 행사를 공동 주최한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은 ‘중소제조업 경쟁력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한 인력양성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노규성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은 기술 혁신 뿐만 아니라 노동시장 변화 대응에 달려 있다”면서 ▲재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현실적인 중소기업 인력양성 환경 마련을 3가지 미래 인력 양성 방안으로 제시했다.
o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경철 교수는 ‘스마트 제조혁신 중소기업 인력양성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고경철 교수는 “상위 0.1%의 엘리트 교육에서 탈피해 인공지능 인력양성이 시급하다”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교육체계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o ㈜티라유텍 김정하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업 입장에서 ‘스마트팩토리 기술개발 인력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중소 공급기업을 위한 정부 차원의 인재 양성 지원이 필요하다. 스마트팩토리는 제조업과 소프트파워 기반 혁명이므로 국내 공급기업이 준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좋은 인력이 모일 수 있도록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한편, 한국생산성본부는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경영체제 수준을 진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인증제도인 생산성경영체제(PMS) 전담기관이다. 2004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PMS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2016년 기준 누적 참여기업 2,000여개사를 돌파했다.
o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산업혁신운동의 주요 방법론으로 활용되고 있는 한국형제조혁신방법론(KPS)을 개발 및 보급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코디네이터로서 수요기업의 요구와 공급기업 간 연계·조정·통합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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