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황후의 품격’의 최진혁이 깜짝 등장, 신성록의 숨통을 본격적으로 조여간다.
지난 21일 첫방송된 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주인공인 오써니역 장나라와 황제 이혁역 신성록, 그리고 황제전 비서팀장 민유라역 이엘리야, 황후 신은경 등의 호연에 힘입어 최고시청률 10%를 돌파, 단숨에 수목극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회에 극중 나왕식 역의 태항호가 총에 맞아 물에 빠지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이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그가 최진혁으로 변신해 등장하는 예고가 공개되면서 더욱 관심이 모아졌다.
이번 예고에서는 써니(장나라)가 태황태후(박원숙)와 함께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뒤로하고 금모(윤다훈)가 써니와 헬로(스테파니리)을 향해 써니의 황실입성을 기원하는 술자리를 가지는 모습도 공개되었다. 이 순간 이혁은 써니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말았던 것.
화면이 바뀌고, 태황태후(박원숙 분)에게 회초리를 맞던 황후(신은경)는 경호원을 향해 유라의 약점을 찾을 것을 지시하는 모습, 그리고 유라는 필주(윤주만)를 향해 “확실히 죽은건 아니지 않느냐? 폐하한테 거짓으로 보고한 거냐?”라며 다그치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그러다 마지막에 이르러 검은 양복을 입은 왕식이 도복을 입은 무술인들 사이에서 현란하게 목검을 휘두르면서 깜짝 등장,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자아낸 것이다.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는 황실로맨스릴러 드라마이다. 히트작메이커인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감독이 손잡은 드라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5회와 6회는 28일에 공개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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