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청년창업 보육 공간 ‘청춘창고’에 대한 디자인 상표 등록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춘창고의 상징 로고는 ‘미쉐린 가이드’의 최고 등급(별 3개)을 모티브로 해 디자인했다. 최고 등급을 뜻하는 별 3개는 ‘요리를 맛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도 아깝지 않은 식당’을 의미한다.
청춘창고는 80여년이 넘은 양곡창고를 개조해 만든 청년 사업가들을 위한 창업공간이다. 청춘창고 입점 점포 중 5개소가 개인 창업에 성공했으며 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인증패를 전달하는 등 청년창업가 발굴과 양성을 이끌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춘창고는 청년 창업과 문화의 장을 만들어왔다”며 “상표 등록으로 그 상징성 등 이미지가 크게 높아지고 창업을 생각하는 청년에게 꿈을 실현할 수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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