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부친상을 당했다.
28일 오전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요리연구가 이혜정씨의 부친께서 27일(화) 향년 87세에 숙환으로 별세하셨다”고 전했다.
이혜정의 부친은 유한킴벌리 이종대 초대 회장으로, 평사원으로 시작해 최고 경영자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이혜정은 최근 한 방송에서 "아버지는 나에게 살아있는 교과서 그 자체다. 아버지에게 감사했다. 부모에게 사랑스러운 딸이 아니라 내 인생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받고 싶었다"며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30일(금) 오전 8시, 장지는 안성 천주교 공원 묘지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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