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신작] '국가부도의 날', '보헤미안 랩소디' 누르고 예매율 1위

김혜수. ‘국가부도의 날’ 스틸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은 35.1%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2위는 '보헤미안 랩소디'로 34.6%의 예매율을 나타내며 바짝 뒤를 쫓고 있다.

그 뒤는 테런 에저튼 주연의 '후드'(7.4%)와 마동석의 핵주먹 액션 '성난황소'(6%)가 이었다.

이날 개봉한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 영화 최초로 IMF 소재를 다뤘다.

배우 김혜수와 허준호, 유아인과 뱅상 카셀 등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빛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