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심이라이온스클럽 ‘사랑의 이불’ 200채 전달

대구영심이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사랑의 이불 전달식 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영심이라이온스클럽 제공.

왼쪽부터 이성호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총재, 이태훈 달서구청장, 강언주 영심이라이온스클럽 회장. 대구영심이라이온스클럽 제공.

대구영심이라이온스클럽(회장 강언주)은 23일 달서구청에서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이성호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열었다. 회원들은 이날 달서구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과 취약계층, 소외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불 200채를 전달했다.

강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더 추워지기 전에 이불을 전달하려고 서둘렀다”면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심이라이온스클럽은 여성회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라이온스 봉사단체다. 또한 강 회장은 본인 회사의 직원들과 함께 소외계층 집안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혁동기자 allyeso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