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ABBY: A friend’s husband gave me a ride to the airport, and when I went to hug him goodbye as I have always done when we parted, he grabbed me by the arms and kissed me on the lips several times.
애비 선생님께: 한 친구의 남편이 저를 공항까지 태워다 주었습니다. 헤어질 때 제가 언제나 그랬듯 작별 인사를 하러 그를 포옹하러 갔을 때, 그는 제 팔을 붙잡고 입술에 몇 번이나 키스를 했어요.
I wasn’t expecting it, and I certainly hadn’t invited it. I made light of it, but it made me very uncomfortable and I don’t want to see him again.
저는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고, 제가 자초한 것도 분명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 일을 가볍게 여겼지만, 매우 불쾌해졌고 다시는 그를 보고 싶지 않아요.
My problem is I don’t know how to end my friendship with his wife. I would never tell her, and I do not wish to have this standing between us, so I’d rather just end the friendship. How should I handle this? She occasionally contacts me for lunch dates.
DISMAYED IN MANHATTAN
문제는 그의 부인과 어떻게 친구 관계를 끊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저는 절대 그녀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 않을 것이고, 이런 일이 있은 채로 친구와의 사이를 유지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친구 관계를 끝내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제가 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친구는 가끔 점심을 같이 먹자고 연락을 합니다.
맨해튼에서 경악한 독자
DEAR DISMAYED: You’re lucky the wife contacts you for lunch dates only occasionally. It means she’s a casual friend, which will make disengaging easier.
경악한 독자 분께: 그 아내 분이 독자 분께 점심 먹자고 가끔씩만 연락한다니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그건 그녀가 가벼운 친구일 뿐이라는 것을 뜻하며, 따라서 그녀와 멀어지기에는 더 쉬울 것입니다.
When she calls, all you need to do is tell her you have other plans. You do not have to mention that foremost among them is avoiding any future contact with either of them because of her husband.
그 친구가 전화하면, 그냥 다른 일이 좀 있다고 말하세요.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그녀의 남편 때문에 그 부부 중 누구와도 더 이상 연락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할 필요는 없겠죠.
[주요 어휘]
make light of 가볍게 여기다 (= to treat as unimportant)
dismay 경악하게 하다 (= to cause someone to feel concern and distress)
foremost 가장 중요한 (= most prominent in rank, importance, or position)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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