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이 26일 32부작으로 시청률(TNMS 전국 기준) 9.4%를 기록하며 종방했다.
‘여우각시별’은 지난달 1일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타 지상파 월화 드라마 보다 높은 시청률로 지상파 월화 드라마 1위를 차지했으나 비지상파 tvN ‘백일의 낭군님’에 밀리면서 18회까지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후 ‘백일의 낭군님’이 지난달 30일 종방하고 ‘계룡선녀전’이 동시간대 시작되면서 ‘계룡선녀전’ 시청률을 제압, 지상파와 비지상파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월화드라마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 26일 방송에서도 ‘여우각시별’은 지상파와 비지상파 전체 월화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최고 시청률로 월화 드라마 1위 자리를 수성하며 막을 내렸다.
‘여우각시별’은 첫 방송 시청률 5.6%로 출발, 32회 마지막회에서 첫 방송 당시 보다 무려 3.8% 포인트 높은 시청률 9.4%로 종방했지만 32부작 동안 한번도 전국 시청률 10%대를 돌파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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