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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KT 1순위 선택… 변준형 인삼공사·전현우 전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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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KT 1순위 선택… 변준형 인삼공사·전현우 전자랜드

입력
2018.11.26 17:13
수정
2018.11.26 18:55
26면
0 0

KBL 신인 드래프트 ‘빅3’ 지명

서동철(왼쪽) 부산 KT 감독이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박준영에게 유니폼을 입혀주고 있다. 연합뉴스
서동철(왼쪽) 부산 KT 감독이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한 박준영에게 유니폼을 입혀주고 있다. 연합뉴스

고려대 포워드 박준영(195㎝)이 프로농구 신인 전체 1순위로 부산 KT 품에 안겼다.

박준영은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 KBL(한국농구연맹)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두 시즌 연속 1순위 지명의 행운을 얻은 KT에 호명을 받았다. 동국대 가드 변준형(185㎝), 고려대 포워드 전현우(194㎝)와 함께 ‘빅3’로 꼽힌 박준영은 올해 대학 정규리그에서 15경기에 나와 한 경기 평균 18.5점, 6.1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T는 허훈, 박지훈, 김명진 등 가드 자원이 풍부한 데다 서동철 감독이 고려대 감독 시절 박준영을 직접 지도한 인연도 있다. 박준영은 “농구 실력은 종이 한 장이라고 한다”면서 “주변에선 우리가 최악의 세대라고 하지만,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준형은 전체 2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 시즌 가드 난에 시달렸던 인삼공사는 변준형의 가세로 숨통을 텄다. 3순위 울산 현대모비스는 고졸(부산 중앙고) 가드 서명진(187㎝)을 깜짝 지명했다. 창원 LG는 고려대 포워드 김준형(201㎝), 고양 오리온은 일반 참가 선수인 동해규슈대 출신 가드 조한진(192㎝)을 뽑았다.

전현우는 전체 6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의 부름을 받았다. 7순위 서울 삼성은 상명대 센터 김한솔(197㎝)을, 8순위 전주 KCC는 단국대 가드 권시현(184㎝)을 각각 지명했다. 원주 DB는 건국대 포워드 서현석(198㎝), 서울 SK는 명지대 가드 우동현(175㎝)을 뽑았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정규 경기 3라운드 시작일인 12월 6일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올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는 대한민국농구협회(KBA) 소속 37명의 선수들과 일반인 참가자 9명 등 총 46명이 참가했다. 2라운드에선 3개 구단, 3라운드에선 7개 구단, 4라운드에선 KT가 유일하게 지명권을 행사해 그 중 21명만 간택을 받았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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