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임직원들이 약 2,6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직접 지역 이웃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화약ㆍ방산부문 통합 대표를 맡고 있는 옥경석 대표이사는 지난 6일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서울 성동구 성동복지관을 찾아 6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20일에는 서울 중구 유락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담근 400포기를 더해 화약ㆍ방산 통합부문 본사는 약 1,000포기의 김치를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지역 사업장에선 화약ㆍ방산부문 구미사업장이 어르신 200세대를 방문해 직접 담근 김치 600포기를 전했다.
무역부문 이민석 대표이사도 이달 23일 임직원 70여명과 함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역 인근 야외에 마련된 김장 부스에서 약 1,000포기의 김치를 직접 담그고, 지역 어르신들을 일일이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웃들이 겨울철 중요한 부식인 김치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는 지난 2008년부터 11년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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