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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진심 전달되길" 뉴이스트W, 위로로 돌아온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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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진심 전달되길" 뉴이스트W, 위로로 돌아온 기회

입력
2018.11.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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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일보 자료사진
사진=한국일보 자료사진

보이그룹 뉴이스트 W가 위로와 진심을 성숙한 음악에 담아냈다.

뉴이스트 W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새 앨범 '웨이크,앤(WAKE,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타이틀곡 '헬프미(HELP ME)'의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멤버 JR, 백호, 렌, 아론은 더 새롭고 독보적인 콘셉트와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뉴이스트 W 만의 세계관을 하나로 연결했다.

'웨이크,앤'은 잠에서, 그리고 감정이 깨어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앨범이자 뉴이스트 W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의 집약체다. 뉴이스트 W로서 발표한 '더블유, 히어(W,HERE)'와 '후, 유(WHO,YOU)'에서 이어지는 서사이기도 하다. 특히 타이틀곡 '헬프미'는 너를 간절하게 기다리다 결국 너에게 구조를 요청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멤버 백호가 대부분의 곡에 작사와 작곡진으로 이름을 올렸고, JR, 렌, 아론 또한 각자 자신의 솔로곡에 직접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헬프미' 외에도 1번 트랙 'L.I.E'부터 마지막 트랙 '달세뇨(Dal Segno)'까지 하나의 호흡으로 연결시킨 것. 티저로 시 구절을 공개했듯 '웨이크,앤'은 앨범 전체가 문학 작품처럼 구성됐다.

블랙 슈트 스타일링과 함께 선보인 '헬프미'는 뉴이스트 W의 폭 넓은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퓨전 팝 R&B 곡이다. 직접 곡 작업을 한 백호는 "가사를 쓸 때 특별한 표현법을 고민하다가 하오체를 선택했다. 잘 나온 것 같다"고 소개했다. 포인트 안무는 멤버들이 직접 시범을 보였고, JR이 "이름을 지어달라"고 팬들에게 요청했다.

뉴이스트 W로서 세 장의 앨범을 내는 동안 변화도 많았다. 백호는 "저희가 연차에 비해 못해본 게 많았는데, 지금은 예전에 비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있다.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걸 할 수 있었다"고 기억했다. 새로운 활동을 앞둔 만큼 다양한 목표가 있다. 특히 JR은 "위로가 되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멤버별 솔로곡에 감정이 깨어난다는 의미를 담은 만큼 JR은 이번 앨범의 의미에 대해 "좋은 음원 순위보다는 팬 분들에게 진심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래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만큼 1위 공약으로 코스프레를 약속하기도 했다. 뉴이스트 W는 '헬프미' 활동과 내달 단독 콘서트로 이어지는 바쁜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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