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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동상이몽2' 소이현♥인교진, 양가 부모님 합동 결혼식 이벤트 ‘설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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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동상이몽2' 소이현♥인교진, 양가 부모님 합동 결혼식 이벤트 ‘설렘 폭발’

입력
2018.11.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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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인교진 부부가 양가 부모님께 합동결혼식을 선사했다. SBS 방송 캡처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양가 부모님께 합동결혼식을 선사했다. SBS 방송 캡처

'동상이몽2'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양가 부모님을 위해 합동 리마인드 결혼식을 진행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인교진-소이현 부부의 양가 부모님 합동 결혼식과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유통기한 전쟁이 펼쳐졌다.

소이현-인교진은 양가 부모님의 합동 결혼식을 비밀리에 계획했다. 소이현은 이에 대해 "모두 제대로 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셨다. 결혼 후 그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더라. 더 나이가 드시기 전에 드레스를 입고 사진을 찍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양가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 비슷한 시기에 겹치기도 했다.

소이현은 "중학교 때 이후론 결혼기념일을 인지할 수 있어서 동생이랑 용돈을 모아 케이크, 꽃다발을 사서 파티를 해드렸다. 부모님은 쑥스러워하셨다"고 회상했다. 인교진은 "리마인드 웨딩이라고 말씀드리면 거부감이 크실 거다. 하지만 막상 하시면 좋아하실 거다"고 전했다.

양가 부모님은 처음에는 어색해하는 듯했으나 이내 설레는 모습으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골랐다. 과거 결혼식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에 아버님들은 "세월은 못 이긴다"며 "마음은 청춘인데 몸은 자꾸 말을 안 듣는다"며 지나간 세월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어머님들도 처음 결혼할 때를 떠올리곤 감상에 젖어 들었다. 특히 오랜만에 꾸민 모습에 계속 거울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미소를 지었다.

이날 아버님들은 턱시도를 입고 '킹스맨'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뒤이어 어머님들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고, 아버님들은 어머님들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김치전을 만들기 위해 부침가루 유통기한을 두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고은은 유통기한을 넘긴 부침가루를 사용했고, 신영수는 "유통기한 지난 건 버려야 되는 거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고은은 "안 상했으면 먹어도 된다'며 고집을 부렸다. 그런 한고은의 모습에 신영수는 "유통기한 지난 게 많다. 확인해서 털어볼 거다"라며 한고은이 정리정돈한 찬장을 개방했다.

한고은은 "신랑은 유통기한에 민감하다. 난 유통기한은 제안이라고 생각한다. 거기까지가 신선하고, 먹기 좋은 상태라는 거다. 그 이후에는 보관 잘하고 문제없으면 사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음식물 쓰레기가 얼마나 많이 나오냐. 간장, 고추장 유통 기한이 어디 있냐. 다 생각하기 나름이다"라고 자기만의 철학을 밝혔다.

이어 찬장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들이 무더기로 발견돼 한고은을 당황케 했다. 특히 유통기한이 무려 11년이나 지난 홍합 통조림이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이는 유통기한이 2007년까지로, 두 사람이 결혼하기 8년 전까지의 제품. 한고은은 이를 결혼 후에도 계속 가지고 온 것이다.

하지만 한고은은 "홍합은 말려서도 먹는 거다. 11년 밖에 안 됐다"라며 태연한 태도를 취해 신영수를 어이없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한고은은 평소 굴을 먹지 않는 신영수에게 통영 굴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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