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광주시교육청, 중앙공원으로 청사 이전 추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광주시교육청, 중앙공원으로 청사 이전 추진

입력
2018.11.26 16:37
수정
2018.11.28 18:18
0 0
광주광역시교육청 로고.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로고.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낡고 비좁은 청사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구 풍암동 일대 중앙공원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민간공원 특례사업 2단계 대상지 중 한 곳인 중앙공원 1지구에 청사를 새로 짓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신청사 부지 2만5,000㎡, 특수학교 부지 1만5,000㎡ 등 4만㎡를 확보할 수 있도록 광주도시공사 등과 협의할 방침이다.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2단계 대상지는 모두 5개 공원, 6개 지구로 이 가운데 중앙공원 1지구 우선 협상 대상자는 광주도시공사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광주시, 광주도시공사와 협의를 지속해 특수학교와 청사 설립 계획이 사업에 반영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시교육청의 청사 이전 희망지 일대의 비공원 시설 대상지가 15만㎡에 그치는 점 등으로 미뤄 광주도시공사가 선뜻 동의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에도 광주 도시공사가 소유한 서구 치평동 약 5만㎡를 사려고 했지만 무산됐다.

광주시 교육청 관계자는 “청사는 낡아가는데 땅값이 상승해 대지 마련이 여의치 않다”며 “민간공원 특례사업 과정에서 청사를 새로 지을 수 있도록 도시공사 등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 문을 연 현재 시교육청 건물은 구조적 안정성 문제와 좁은 부지 등으로 증축이 어려운 상황이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