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박정원이 OCN 토일드라마 ’프리스트’에서 남부카톨릭병원 응급센터 레지던트 2년 차 미소 역으로 첫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엑소시스트와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박정원은 24일 첫 방송에서 복부에 상처를 입고 응급센터에 온 어린 환자를 살리기 위해 수술에 임하는 정유미와 호흡을 맞췄다. 박정원은 능수능란한 의학용어 사용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박정원은 극 중 남부카톨릭병원의 에이스 의사인 정유미(함은호)를 동경하며 자신도 좋은 의사를 꿈꾸는 미소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박정원은 25일 방송된 2회에서 어린 소년에 이어 다음 부마자로 등장을 예고하며 충격적인 엔딩을 장식했다. 다음 주에 방송될 3회에서 그가 부마자로서 보여줄 연기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의학과 초현실적인 현상을 결합시킨 메디컬 엑소시즘으로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OCN토일드라마 ‘프리스트’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