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 안정환이 외모 지적 발언에 발끈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선 괘방산으로 일탈을 떠난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 다섯 남편의 백 패킹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궁민남편'은 서로에 대한 불만과 애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토크 타임을 가졌다.
김용만은 안정환에게 "살 좀 뺐으면 좋겠다. 비주얼이 아깝다. 한 3kg만 빼면 확 달라질 것"이라고 바라는 점을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제가 편하게 사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발끈했다.하지만 이내 안정환은 "3kg 빼겠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안정환은 선수시절, 축구 실력뿐 아니라 수려한 외모로 '테리우스'로 불리우며 인기를 모았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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