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빅리그’에 가수 조빈과 남태현이 특별 출연해 파격적인 웃음을 선사한다.
25일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4쿼터 8라운드에는 예능 대세로 떠오른 노라조 조빈과 남태현이 출격, 국보급 존재감을 뽐낸다.
조빈은 ‘2018 장희빈’ 코너에서 박나래와 호흡한다. 특유의 ‘사이다’ 헤어스타일에 알록달록 화려한 의상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강탈한 조빈은 넘치는 흥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박나래와의 주거니 받거니 찰떡 케미는 물론 개성 가득한 퍼포먼스까지, 조빈의 온 몸을 불사르는 활약이 지난 주 첫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2018 장희빈’ 순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은다.
남태현은 ‘갑분싸’ 코너를 지원사격한다. '아찔한 사돈연습'에서 가상 부부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장도연의 남자친구로 분해 꿀 떨어지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어제 누나가 내 꿈에 나왔다. 보고 싶어서 왔다”며 무대에 오르자마자 닭살 멘트를 날리는가 하면, “내 눈에는 누나 밖에 안 보인다”고 깜짝 고백을 이어가 관객석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는 후문. 가상부부로 생활하며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고 있는 ‘장남 커플’의 한층 아찔한 케미스트리는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8년 4쿼터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코빅은 심장 쫄깃한 웃음 대결을 벌이고 있다. ‘연기는 연기다’와 ‘부모님이 누구니’가 여전히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가족오락가락관’, ‘선다방’이 차별화된 개그로 그 뒤를 맹추격하고 있다. 조빈과 남태현이 신선한 재미를 안긴 ‘2018 장희빈’과 ‘갑분싸’ 코너는 승점 7점으로 공동 5위를 기록 중이어서, 이번 주 순위 경쟁 결과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민국 웃음의 대세 tvN ‘코빅’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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