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가득염 전 KT 코치와 유동훈 전 KIA 코치, 박용근 상무 코치를 영입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3명의 코치는 최근 계약을 마치고 퓨처스팀 보직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와 SK에서 선수 생활을 한 가득염 코치는 롯데-두산-KT 코치를 지냈다. 유동훈 코치는 1999년 해태에 입단해 올 시즌까지 타이거즈에서만 선수, 코치 생활을 한 프랜차이즈지만 청구초-홍은중-장충고를 나온 서울 출신으로 고향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박용근 코치는 3년 만에 코치로 친정팀에 복귀했다. 2007년 LG에 입단한 박 코치는 2015년 KT로 트레이드 됐다가 지난해 7월 은퇴하고 올 시즌 상무 코치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이로써 LG는 지난달 최일언, 김호, 이종범, 김재걸 코치를 영입한 데 이어 세리자와 유지 전 삼성 코치와 3명의 추가 영입까지 1, 2군 코치들을 대거 새 얼굴로 채웠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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