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덕상사 강지환이 치킨 집에서 열일을 하고 있다.
KBS 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22일 방송에서는 사내 대표 악덕상사 백진상(강지환)의 팔자에도 없던 치킨 집 마스터기가 펼쳐진다.
자로 잰듯한 헤어와 슈트핏이 트레이드마크였던 백진상이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주방 앞치마와 고무장갑까지 장착, 반전 비주얼로 시선을 빼앗는다. 원리원칙주의자인 그가 회사가 아닌 치킨 집에서 발바닥에 불나도록 열일 하는 모습까지 포착되며 도대체 어떤 웃픈 사건이 그를 이토록 변하게 만들었을지 벌써부터 대환장 스토리를 예감케 한다.
특히 21일 방송에서는 유시백(박솔미)의 음모로 직영 매장 중 폐업 예정 1순위인 곳에 전근가게 된 백진상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매장 직원들과 코믹살벌한 첫 대면으로 강력한 엔딩을 장식했던 바. 이에 진상 짓으로 회사 직원들을 괴롭히던 그가 치킨 집에서 벌일 예측불가 에피소드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과연 백진상은 치킨 집에서 얌전하게 버틸 수 있을지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많이 낯설지만 웃픈 그의 비주얼이 유쾌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치킨 집에서 일하게 된 백진상의 짠내 폭발 24시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2 ‘죽어도 좋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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