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와 강서연이 만난 이유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에서 윤유정(윤은혜)이 차우현(천정명)을 차지하기 위해 작정하고 달려드는 강혜주(강서연)와 첫 대면으로 거센 폭풍우를 예감케 하고 있다.
앞서 21일 방송에선 강혜주가 윤유정의 소속사 대표 한재경(한고은)을 찾아갔다. 집안끼리 혼인을 약속한 사이임을 밝힌 그녀는 윤유정이 차우현과 만나는 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윤유정과 회사를 나락으로 떨어뜨릴 것을 예고하며 ‘우유 커플’을 위기로 몰아 흥미를 배가시켰다.
이에 팽팽한 기류가 흐르는 윤유정과 강혜주의 첫 대면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급상승하고 있다. 한재경의 기지로 ‘우유 커플’의 결별설이 보도된 가운데 두 여자의 심상치 않은 만남이 성사된 특별한 원인은 무엇일지 추측케 한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윤유정과 강혜주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숨 죽여 지켜보게 만든다. 오직 차우현과 결혼하기 위해서라면 물 불 가리지 않는 직진녀 강혜주의 거침없는 발언이 펼쳐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 자리에 분위기 전환을 일으킬 특별한 인물이 깜짝 등장한다고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설렘주의보’ 관계자는 “차우현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윤유정과 그의 곁에서 그녀를 떼어 놓으려는 강혜주의 긴장감 넘치는 대립이 펼쳐진다. ‘우유 커플’의 달달한 로맨스와는 상반된 스펙터클한 두 여자의 에피소드가 보는 재미를 더할 테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은혜와 강서연의 일촉즉발 현장은 22일 오후 11시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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