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왕과 평균타수 1위를 차지한 이정은(22ㆍ대방건설)이 골프전문 월간지 골프매거진이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골프 관련 학과 교수, 기자, 국가대표 남녀 감독, 국내외 투어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이달의 선수 선정단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열린 국내외 골프대회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이정은을 꼽았다. 이정은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Q시리즈 수석 합격을 차지한 점도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여자프로골프 상금왕을 굳힌 안선주(32)와 데뷔 4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따낸 박결(22)도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KLPGA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우승으로 상금왕을 결정짓고 LPGA투어 Q시리즈 1위를 차지한 이정은에게 미치지 못했다.
골프 매거진 이달의 선수는 자신이 필요할 때 한국도요타가 제공하는 렉서스 500h 승용차를 1주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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