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신예 걸그룹 공원소녀(GWSN)가 일본에서의 첫 프로모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원소녀(서령, 서경, 미야, 레나, 앤, 민주, 소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 동안 오사카와 도쿄를 오가는 일본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했다.
정식 데뷔 전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공원소녀는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데뷔 2개월 만에 정식 프로모션 초청을 받고 현지를 방문해 팬들과 만났다.
공원소녀는 첫 번째 앨범 ‘밤의 공원 part one(THE PARK IN THE NIGHT part one)’ 타이틀곡 ‘퍼즐문(Puzzle Moon)’ 무대를 포함한 미니 공연을 펼치며 현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팬사인회가 종료된 후에는 훈훈한 분위기 속 팬들과 일일이 하이터치를 진행하며 프로모션 공식 일정을 마쳤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 활동 기간 내내 이른 아침부터 수백여 명의 팬들이 멤버들을 보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현지에서도 뜨거운 공원소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3박 4일간의 데뷔 첫 일본 프로모션 스케줄을 마무리한 공원소녀는 “데뷔 후 첫 일본 프로모션임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환영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앞으로도 이렇게 일본 팬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원소녀는 지난 9월 가요계 입성한 후 개성 뚜렷한 콘셉트와 임팩트 강한 무대,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며 음악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를 바탕으로 ‘2018 MAMA’ 여자 신인상 후보 노미네이트 및 다음달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관에서 열리는 ‘2018 MAMA PREMIERE in KOREA’ 참석을 확정지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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