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현철이 화제다.
김현철은 지휘자로 변신해 맹활약 중이었다. 코미디언과 지휘자 ‘투잡’을 뛰는 동안 방송 섭외 문의가 뚝 떨어졌다고 밝혔다.
김현철은 “저는 더이상 웃기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자 방송 섭외 문의가 적어졌다”면서 걱정을 토로했다.
이어 “지휘자가 되고 웃기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 순간이 문제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현철은 김학도의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문안 갔다. 그는 "갑자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알고보니 (아버님이)그 전부터 위독했다"며 "위중한 상황에서 가자고 할 수 없었다. 그 자리에서 아버님께서 돌아가셨다. 그래서 하룻밤 같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현철은 "영안실에 함께 있는데 막 슬퍼해서 또 있었다. 3일 내내 장례식을 지켰다"며 "삼일장 지내고 나서 가야된다고 해야 하는데 장지까지 갔다. 장지 끝나고 가겠다고 말하기 전에 김학도가 '현철아 수고했어 가~'라고 해서 갈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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