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안과 김창식(사진) 교수가 제14대 한국녹내장학회장에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이다.
김 교수는 1986년 충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6년 안과 교수로 부임했다.
1997년부터 녹내장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총무이사, 기획이사, 학술이사 등 주요 업무를 관장하는 등 학회 발전에 기여했다.
김 교수는 “학회의 내실 있는 발전을 추구해 국내외적으로 의학계의 리더로서 그 위치를 더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학구녹내장학회는 1984년 설립된 녹내장학술연구단체인 ‘한국녹내장연구회’를 모태로 설립됐다. 국내 녹내장 전문의 2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녹내장 진단 및 병인론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2018년 아시아태평양녹내장학회를 부산에서 개최하는 등 글로벌 녹내장 학문 교류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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