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집 살림’ 태진아가 광고를 따내기 위해 직접 제과회사에 전화하는 패기를 발휘한다.
TV CHOSUN ‘한집 살림’ 태진아-강남은 평소 태진아가 하루에도 몇 봉지씩 즐겨먹는 ‘최애 과자’의 광고 모델이 되기로 목표를 삼아 그 결과에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제과회사에 전화해 셀프 추천 하는 적극성으로 광고주에게 강력 어필 했다.
이 날 강남은 어김 없이 ‘최애 과자’를 먹고 있는 태진아에게 과자의 광고 모델이 되어 보자고 제안한다. 그러자 태진아는 곧바로 114에 전화를 걸어 뜬금없이 “XX제과 비서실 연결해주세요~”라며 직접 섭외에 나서 스튜디오의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계속되는 전화 연결 시도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오자 태진아-강남 부자의 얼굴에는 실망감이 역력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 시도 끝에 제과회사와 연결이 되자 태진아는 반가운 마음에 “저 진짜 태진아에요~! 사랑은 아무나 하나~!”라며 노래로 셀프 인증을 해 폭소를 터뜨렸다.
이처럼 태진아-강남 부자의 무모한 도전을 지켜본 스튜디오에서는 “살다 살다 저런 아이디어는 처음 본다!”라며 전화가 연결 될 때까지 마음을 졸이며 지켜봤다는 전언이다. 더욱이 강남은 통화 연결에 성공한 태진아에게 “아버지. 너무 프로세요!”라며 극찬을 했다고 전해져 이들의 광고 모델 셀프 추천이 성사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TV CHOSUN ‘한집 살림’은 연예계 스타들이 부모·형제 및 선후배, 절친 사이의 두 집 살림을 청산하고 ‘한집 살림’하는 과정을 담은 신개념 합가 리얼리티로 21일 오후 11시에 5회가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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