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0일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내년에 정식 출판예정인 학생저자 책 50권의 지도교사 58명을 대상으로 출판지원 컨설팅을 실시했다.
교육청은 지난달 열린 ‘학생저자 책 축제’에 출품한 900여 권 중에 초등 10권, 중 15권, 고교 25권 모두 50권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1권 당 300만원을 지원해 내년에 정식으로 출판하고 출판기념회도 열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책 쓰기 지도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서별 보완한 점 △출판사 선정 및 출판비 사용방법 △기타 출판까지 과정을 질의ㆍ응답 식으로 진행됐다.
대구시교육청 학생저자 책 출판은 올해 10주년을 맞았으며, 지금까지 195권이 정식 출판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컨설팅이 교사들의 책 쓰기 교육 역량 제고는 물론 출판에 대한 전문성도 높여 수준 높은 학생저자 책이 나오도록 하고, 학생저자의 인문학적 삶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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