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시골경찰4’의 이청아가 인간적인 매력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청아는 19일 방송된 MBC ‘시골경찰4’에서 다정하고 친근한 면모로 시골 어르신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적적한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주고 일손을 돕는가 하면, 한글 보조 강사로 활약하며 시골 경찰의 진면목을 발휘한 것.
어제 방송에서 이청아는 강경준과 마을을 순찰하며 집집마다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친근하게 안부를 묻고 말동무가 되었다. 대화를 통해 “사랑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지키는 건 결국 자기가 하는 것이라는 교훈을 얻었다”라며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주민들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며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이어, 실버대학을 찾아 어르신들의 한글 읽기와 쓰기를 도우며 보조강사로 지원 근무에 나섰다. ‘나의 열여덟 살’이라는 주제로 특별 수업을 진행했지만 어르신들이 한국전쟁으로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자, 이청아는 당황함을 감추고 ‘행복을 주는 단어’로 재빨리 화제를 전환했다. 이에 할머니들이 “한글 공부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하다”, “이름 석 자를 쓸 수 있어 좋다”라고 해 뭉클한 감동의 순간을 맞이했다.
이청아가 훈훈한 매력을 발산한 MBC ‘시골경찰4’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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