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광융합산업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8 국제광산업전시회’가 20일부터 이틀 동안 광주 김대중컨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광융합산업의 핵심기술인 광산업을 기반으로 IoT융합, LED/OLED융합, 광의료융합, AR, VR, 3D 등 다양한 광융합분야 120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미래 신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올해는 전시공간과 수출상담장을 일원화하는 비즈니스프라자 형태의 로드쇼를 운영한다. 25개국 150명이 참여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광융합산업을 대표하는 77개 기업에 대한 수출계약 500억원 및 3,000억원 이상의 수출상담이 예정됐다.
전시장 내에는 LG이노텍, 한국알프스㈜ 대기업관을 비롯해 광융합산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한국광기술원, 광주연구개발특구, 광주테크노파크, 고등광기술연구소,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지원 육성 기관이 참가해 광융합 신기술 제품 전시와 지원방안 등을 알려준다.
이 외에도 취업상담 등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함께 △전력산업 광융복합 기술표준 포럼 및 공청회 △광융합산업 발전 포럼 △광융합산업 기술확산 교류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광융합 4차산업혁명 마케팅 전략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일반 참관객들이 광융합제품을 체험하며 광융합산업시대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ARㆍVR체험관, LED조명식물키우기 체험관이 운영되고, 다양한 기념품과 먹거리 행사가 열린다.
광주시 이상배 전략산업국장은 “지역의 주력산업인 광산업이 산업 간 융합과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가진 산업으로 변화되는 시점에서 기술동향 및 발전방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수출상담을 통해 국내 광융합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li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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