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게이밍모니터 해외 마케팅 강화
LG전자는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애틀란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드림핵(DreamHack Atlanta)’ 게임대회에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울트라기어는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란 의미를 담은 게이밍모니터 브랜드다. 행사장에 230㎡ 규모의 체험공간을 마련한 LG전자는 인기 e스포츠팀 ‘페이즈 클랜(FaZe Clan)’을 초청, 팬들과의 배틀 그라운드 게임 대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34형(인치) 울트라기어는 처리속도가 빠르고, 21대 9 화면비의 WQHD(3,440×1,440) 해상도를 갖춰 기존 16대 9 화면비율 모니터에서 보이지 않던 좌우 양쪽 끝 화면까지 정확히 볼 수 있다. 엔비디아(NVIDIA)의 G-싱크 기술이 적용, 전환이 빠른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도 줄었다. LG전자는 게이머들이 은은한 간접 조명을 선호하는 점을 감안해 모니터 뒷면에는 커다란 원형띠 형태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까지 넣었다.
LG전자 미국법인 데이비드 반더월 마케팅총괄은 “게임에 최적화된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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