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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역시 시청률 여왕 갓유리! 유종의 미 거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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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역시 시청률 여왕 갓유리! 유종의 미 거두다

입력
2018.11.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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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이 높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네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숨바꼭질’이 높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네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숨바꼭질’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 속에 유종의 미를 거두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 45-48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5.4%, 수도권 가구 기준 14.4%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수도권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갈아 치운 기록이다. 여기에 은혁과 채린이 재회하는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 15.7%까지 치솟았고, 마지막까지 주말드라마 왕자의 자리를 지키고 멋진 마무리를 했다.

‘숨바꼭질’은 첫 방송부터 마지막 회까지 120분 내내 휘몰아치는 예측 불가의 폭풍 전개와 배우들의 미친 존재감 그리고 몰입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선보이며 최고의 시간 순삭 드라마로 안방극장의 폭발적인 지지와 성원을 받았다. 무엇보다 ‘시청률 퀸’ 이유리을 비롯해 송창의, 엄현경, 김영민 그리고 정혜선, 윤주상, 이종원, 조미령, 이원종, 윤다경 등의 배우들은 작품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역대급 열연을 펼치며 모두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역사를 다시 썼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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