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이장우가 유이에게 이장우가 유이에게 반지를 선물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37회에서는 왕대륙(이장우)이 김도란(유이)에게 반지를 선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대륙은 “커플링을 하고 싶었는데 도란 씨가 절대 안 낄 것 같아서 일단 도란 씨것만 준비했다. 이제 도란 씨는 내 꺼다”라며 “도란 씨 잠깐 만나려고 하는 거 아니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 이제 내 여자니까 당당하게 행동해라”고 말했다.
이어 “도란 씨가 기 죽고 안 좋은 소리 듣는 거 싫다. 이제 양쪽 집에 정식으로 만나자고 하자. 어차피 한 번 부딪혀야 할 일이다. 도란 씨 편안하게 해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도란은 “본부장님 마음은 감사하지만 저한테 조금만 시간을 주세요. 저 아직은 용기가 없어요”라며 망설였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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