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 놓은 ‘제3의 매력’이 이솜을 향한 걱정과 안쓰러움이 가득 담긴 서강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의 지난 14화 방송에서 주란(이윤지)의 암 소식에 참아왔던 슬픔을 터트리며 무너져 내렸던 영재(이솜). 여태껏 자신의 감정이나 상처를 드러내지 않았던 영재였기에 더욱 안타까웠던 순간이었다. 더불어 어딘가 쓰러진 것 같은 영재의 상황이 예고된 바. 이에 준영(서강준)이 어떤 선택을 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엔 영재에게 달려간 준영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끌고 있다.
서른둘의 가을, 서로 다른 모습으로 재회하게 됐던 준영과 영재다. 준영은 4년 열애 끝에 세은(김윤혜)과 결혼을 약속했고, 영재는 아이를 잃고 호철(민우혁)과 이혼했다. 영재에게 남은 건 슬픔과 절망뿐이었고 준영은 그런 영재가 신경 쓰이고 안쓰러웠다. 그럼에도 “나 없는 곳에서도 그 어디서건 잘 지내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영재가 좋아했던 낙지볶음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선 뒤돌아섰던 준영이었다. 하지만 결국 준영은 영재에게 달려갔다.
공개된 사진에서 넘어졌는지 피로 물든 무릎을 하고선 엎드려 있는 영재와 그런 영재를 걱정스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준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술에 취한 채 홀로 위태롭게 걸어가고 있는 영재와 그 뒤를 걱정스런 마음으로 조용히 뒤따르고 있는 준영의 모습이 포착됐다.
‘제3의 매력’ 16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 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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