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이 예비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별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새 싱글 '눈물이 나서' 발매 및 단독 콘서트 '별 자리' 개최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대표곡 '12월 32일'로 행사의 포문을 연 별은 "오랜만에 가수로서 인사드린다. 어제까지 열심히 공연과 쇼케이스 준비를 했는데, 잘 믿겨지지 않고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이어 별은 "쇼케이스는 '미워도 좋아' 이후 11년 만, 단독 콘서트는 데뷔 당시 이후 15년 만이다. 콘서트 타이틀 '별 자리'는 제가 있어야 할 자리가 무대 위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5초 만에 콘서트 티켓이 전석 매진된 파워에 대해 별은 "사실 저도 예매를 하려 했는데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이 됐더라.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 놀랍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래서 별은 "서운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바로 앙코르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같은 장소에서 공연을 할 계획"도 함께 이야기했다.
이날 별은 1년 만의 신곡을 발표하고 15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별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자신만의 감성과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