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복지재단(이사장 이혁영)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취약지역 따뜻한 겨울나기 일환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집수리사업은 지역의 독거노인 등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에 안전과 건강을 위협 받아온 3가구에 1,000만원을 들여 지원했다. 재단은 15일 지붕과 부엌 천장 등 교체가 시급하다고 판단돼 동절기로 접어들기 전 긴급 투입했다.
목포시자원봉사센터협의회에서는 두꺼비봉사단, 태양여성라이온스클럽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집수리 모든 과정에 재능기부 및 노력 봉사를 했다.
이날 이 이사장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자재운반과 대청소에 직접 참여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원자발굴사업을 전개하고 이웃사랑사업을 실천해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이 회장은 2008년부터 지역 저소득층, 노인, 아동, 장애인 등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복지사각 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며 지금까지 4억3,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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