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ㆍ루푸스 연구 인정받아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제28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배상철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배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과 홍반성 낭창(루푸스)과 관련한 임상시험 및 유전 역학 연구를 진행해 환자 진단, 치료 및 예후 예측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젊은의학자상은 기초 부문에 홍장원 경북대 의대 교수, 임상 부문에 임선민 차의대 교수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 박사의 이름을 따 만든 상이다. 20년 이상 의료 또는 연구에 종사하고 국내 의학 발전에 끼친 공로가 인정되는 의학자에게는 본상을,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논문을 발표한 의학자에게는 젊은의학자상을 수여한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 2,000만원이 수여된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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