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가 보여줄 두 남녀, 유승호와 조보아의 모습이 마침내 그 베일을 벗었다.
2018년 올 겨울 마지막 감성 로맨스 SBS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조보아의 ‘설렘 폭발’ 선공개 티저 영상이 첫 공개됐다.
‘사의 찬미’ 후속으로 오는 다음 달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하는 바람에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이다.
배우 유승호는 퇴학을 당한 학교로 화려하게 복학한 ‘이슈 남’ 강복수 역을, 조보아는 강복수의 첫사랑에서 팩트 폭력배 기간제 교사가 된 손수정 역을 맡아 가슴 설렌 ‘첫 사랑 호흡’을 맞춘다. 대한민국 대표 ‘국민 남친’ 유승호와 ‘이별이 떠났다’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 우뚝 선 조보아가 연인으로 나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강복수(유승호)와 손수정(조보아) 각각의 캐릭터 티저와 ‘꿈꾸는 결혼식’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각각의 캐릭터 티저 영상에서는 햇살이 부서지는 순간 단정한 교복을 입은 유승호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등장, 첫사랑을 응시한다. 이어 ‘복수가 돌아왔다’라는 제목에 걸맞는 ‘유승호가 돌아왔다’라는 글자가 나타난다. 유승호 특유의 매력적이면서도 선하기 그지없는 눈웃음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2018년 겨울 시청자를 첫사랑의 추억으로 ‘심쿵’ 빠뜨릴 채비를 마친다.
조보아는 살랑살랑 바람이 부는 가운데, 갈색 재킷과 리본이 달린 교복을 입고, ‘조보아가 돌아왔다’라는 문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앞에는 첫사랑 강복수(유승호)가 서 있다. 무덤덤한 듯한 조보아지만 이내 만면에 싱그러운 미소를 띄운 뒤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인다. 극 중 강복수에게 서서히 감정이 생겨나는 손수정의 심경 변화가 표현된 것이다.
세 번째 온라인 티저 영상은 ‘강복수가 꿈꾸는 결혼식’ 티저 영상으로, 결혼식장 신부의 손을 잡으며 “미안해. 많이 늦었지...”라고 말하는 신랑 유승호의 모습이다. 유승호의 백반불짜리 미소와 살짝 드러나는 신부의 웨딩드레스가 행복 바이러스를 사방에 퍼뜨린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사의찬미’ 후속으로 오는 다음 달 10일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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