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생산되는 햇와인으로 만든 포도주 ‘2018 보졸레 누보’를 국내에 출시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보졸레 누보는 보졸레 지역을 대표하는 포도 품종인 ‘가메(Gamay)’를 활용한 레드와인이다. 일반적인 레드 와인과 달리 떫은 맛을 내는 ‘탄닌’ 느낌이 약하고 대신 풍부한 과실향을 느낄 수 있다.
출시하는 제품은 ‘조르쥐 뒤베프 보졸레 누보’ 2종, ‘조르쥐 뒤베프 보졸레 빌라쥬 누보’ 1종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제품명에 들어간 ‘조르쥐 뒤베프’는 보졸레 누보 축제를 만든 사람으로 ‘보졸레 누보의 선구자’로도 불린다. 그는 1964년 와이너리 설립 이후 현재 150개국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조르쥐 뒤베프의 장인정신이 빚어낸 뛰어난 품질의 와인”이라며 “국내 와인 애호가들에게 햇와인 만의 특별한 매력을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