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 측이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소속사 RBW 측은 지난 12일 마마무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번 단독 콘서트 ‘포시즌(4season) F/W’ 개최와 관련해 팬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팬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면서 마마무 활동 방향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RBW 측은 "이번 단독 콘서트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계획된 일부이고, 이에 따라 콘서트 준비도 상당 부분이 진척됨은 물론, 이후 발매 계획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마마무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 관리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마마무의 팬연합은 멤버들의 건강을 이유로 다음 달 15일과 16일 개최 예정인 단독 콘서트 '포시즌 F/W'의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마마무는 콘서트에 앞서 이달 29일 미니 8집 '블루스(BLUE;S)'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현재 멤버들의 티징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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