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조한이 부르고 크러쉬와 용준형이 쓴 명곡이 탄생한다.
13일 오전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김조한은 이달 중 크러쉬가 작곡하고 하이라이트 용준형이 작사한 신곡을 들고 '스위트 러브(Sweet Love)' 이후 1개월여 만에 컴백한다.
국내 R&B 씬의 대부라 불리는 김조한은 후배 가수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의미 있는 시도를 통해 보다 트렌디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UV와 협업해 만든 힙합 곡 '조한이형'으로 젊은 감각을 인정 받았던 김조한이 R&B 음악 직속 후배인 크러쉬, 용준형과는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관심을 고조시킨다.
특히 크러쉬와 용준형은 음원 파워를 지닌 싱어송라이터다. 크러쉬와 용준형의 감성이 김조한의 소울풀한 보컬과 만난다는 점에서 세 사람의 협업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솔리드 재결합으로 바쁜 한 해를 보낸 김조한은 다음 달 15일과 16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연말 콘서트 '타임라인(TIMELINE)'을 개최한다.
크러쉬는 지난달 신곡 '넌(none)'을 발표하고 이달 초 단독 콘서트 '원더로스트(wonderlost)'를 개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용준형이 속한 하이라이트는 오는 20일 입대 전 마지막 앨범 발매에 이어 24일과 25일 단독 콘서트 '아웃트로(OUTRO)'를 연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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