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5일 은행의 영업시간이 한 시간씩 미뤄진다.
은행연합회는 수능시험 당일인 15일 은행 영업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변경된다고 12일 밝혔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시험 당일 오전 수험생, 감독관,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영업시간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식과 외환시장의 개장 시간도 늦춰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15일 외환시장 개장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춘다고 밝혔다. 다만 폐장 시간은 오후 3시30분으로 평소와 같다. 주식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로 개장 및 폐장 시간이 각각 1시간 늦춰진다. 이에 따라 장 개시 전 시간외시장은 오전 8시30분~10시,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오후 4시40분~6시로 각각 조정된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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