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 육성사업 발전을 위한 연찬회가 12일 오후 3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구시는 쉬메릭 참여기업 25개 업체에 대한 인정서를 수여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업체 대표들은 급변하는 환경 분석에 따른 마케팅 전략 수립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미스대구 수상자들과 함께 쉬메릭 전시관을 관람했다.
쉬메릭협동조합 장세일(대림목공예 대표) 이사장은 “우리 업체들이 힘을 모아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력을 다할테니 대구시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김승찬 원장은 “쉬메릭 참여업체들이 잘 되도록 우리는 소금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와 경북도가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경북도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과 함께 힘을 모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 안중곤 기획관은 “쉬메릭 참여업체들의 노력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부족한 예산이지만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니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홍국기자 hk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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