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만여 명 방문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가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8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열었다. 협력사들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덕전자 피에스케이 원익아이피에스 유니셈 동양이엔피 알에프텍 부전전자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을 포함해 120개 협력사가 참여했고, 구직자 1만여 명이 방문했다.
개막식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와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현석 사장은 “협력사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우수 인재 확보”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권기홍 위원장은 “삼성 전자계열 5개사가 협력사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것은 파트너 정신의 실천”이라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인적자원을 공유할 때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은 2012년 시작돼 올해 7회를 맞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채용된 협력사 신입사원 교육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교육을 전담하는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를 2013년 설립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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