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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블랙핑크 色" 제니, '솔로' 나선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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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블랙핑크 色" 제니, '솔로' 나선 책임감

입력
2018.11.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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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제니의 감각적인 '솔로'를 통해 걸그룹 블랙핑크의 솔로 프로젝트가 화려하게 포문을 연다.

제니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솔로 데뷔 싱글 '솔로(SOLO)'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한 이후 발표한 모든 활동곡을 히트시키고, 지난 주말에는 서울에서 첫 단독 콘서트도 성료한 제니는 솔로곡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솔로'는 블랙핑크의 파트너와도 같은 테디 프로듀서가 작업했다.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에 직설적인 가사가 더해진 힙합곡이다. 콘서트를 통해 베일을 벗은 퍼포먼스는 카일투틴, 카일 하나가미, 슁킷즈가 구상해 강렬한 동작과 함께 리듬감을 살렸다. 한사민 감독과 손 잡고 영국 곳곳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또한 감각적인 컷들로 이뤄졌다.

이런 드림팀과 제니 특유의 표정 연기를 통해 '솔로'에서 외면과 내면 안에 공존하고 있는 연약한 소녀와 독립적이면서도 강한 여성의 면모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제니는 "뮤직비디오에서 세탁소를 기점으로 옷 색깔이 바뀐다. 이를 통해 곡의 메시지를 설명하려 했다. '솔로'라는 노래 자체가 제 다양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솔로 싱글임에도 블랙핑크의 이름이 강하게 느껴진다. 제니 또한 "블랙핑크 음악의 연장선이자 블랙핑크가 지닌 여러 가지 색깔 중 하나"라며 "그냥 제가 완곡으로 부른다는 게 차별화"라고 이번 '솔로'의 의미를 소개했다. 블랙핑크가 음원 퀸으로 차트를 점령해온 만큼 제니는 "1위가 목표가 아니라면 거짓말"이라는 목표도 조심스레 밝혔다.

블랙핑크 콘서트에 게스트로 섰던 빅뱅 승리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제니를 '여자 지드래곤'이라고 수식하기도 한다. 실제로 제니는 음악적인 기량, 남다른 패션 감각,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제니는 "제게 너무나 큰 칭찬"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선배님들의 길을 따라가면서 제 꿈을 펼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제니는 이날 오후 6시 '솔로'를 공개하고, 음악 방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 또한 앞으로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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