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최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 시ㆍ군 농정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의 농정업무 활성화와 시ㆍ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농업인을 위한 시책개발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가 주목적이다. 해마다 6개 분야에 대해 예산확보율, 역점시책 및 정부시책 추진실적 등의 항목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영천시는 2014년 우수상, 2015~2016년 최우수상, 2017년 우수상을 비롯해 올해까지 5년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천시는 체계적인 농업정책 방향 수립으로 고품질 쌀 생산 및 친환경농업 육성, 6차 산업 활성화, 말 산업특구조성, 귀농, 귀촌 시책추진, 신규 농업인 전문인력 양성,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등 여러 시책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 농촌분야 발전에 힘쓰는 농업인, 단체 및 관계기관의 노력의 결과” 이며 “앞으로 영천시 농업의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형 농업도시 건설과 농업예산 확대, 자유무역협정(FTA)대응 농업경쟁력 강화 시책 적극추진 등 농업인과 소통해 차별화된 선진농업을 실현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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