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가 21세기 데뷔 그룹 최초로 대기록을 작성했다.
엑소가 지난 2일 발표한 정규 5집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는 11일 기준 117만 9979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로써 엑소는 정규 1집부터 5집까지 5장 연속으로 100만장을 넘긴 퀸터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게다가 이번 앨범으로 엑소는 국내 누적 음반 판매량 1천만 장을 돌파하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발표한 정규 1~5집, 미니 1~2집, 겨울 스페셜 앨범, 라이브 앨범까지 국내 앨범 판매량 총합이 1천만 205장을 기록한 것.
2000년 이후 데뷔한 가수 중 국내 누적 음반판매량이 1천만 장을 돌파한 것은 엑소가 처음이다. 매 앨범 음악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엑소의 위상을 실감케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이번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는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 세계 47개 지역 1위,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 1위, 중국 샤미뮤직 종합 차트 1위, 음반 차트 1위, 음악 방송 1위 등 각종 국내외 차트 정상을 휩쓸기도 했다.
타이틀곡 '템포(Tempo)'를 비롯한 수록곡들 또한 현재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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