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상… 지자체 유일
울산시가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시는 12일 10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열리는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발표회’ 개회식에서 이같이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 포상은 향후 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을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2017년 사업에 크게 기여한 유공기관과 담당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체 광역ㆍ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기관 표창은 울산시가 유일하다.
울산시는 국민의 건강 및 영양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을 수행하면서 조사장소 선정과 지원, 다양한 홍보활동, 주민 참여 독려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이 결과 울산지역 조사 참여율을 전년 대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12.6% 포인트 높여 전국 조사 참여율 73.8%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복금 복지여성국장은 “올해에도 협력 기관 및 일선 담당자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이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가단위 통계를 산출하기 위해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따라 매년 전국의 192개 지역 약 4,000가구 1만명을 대상으로 건강수준, 건강관련 의식 및 행태, 식품 및 영양 섭취실태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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