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가 '초콜릿' 작업 비화를 전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8일 오후 웹드라마 '더하고 19'의 첫 번째 OST '초콜릿(Chocolate)'을 발표했다. 멤버 제이와 원필이 작사, 작곡하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데이식스 노래 중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초콜릿'은 웹드라마 OST로는 이례적으로 지난 9일 음원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순위 기준 34계단이 상승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믿고 듣는 밴드'라 불리는 데이식스는 웹드라마 OST를 통해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데이식스는 미국 투어 중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본지에 "저희가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 OST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에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 곡을 작업하는 동안에도 참 재미있게 했어서 저희 안에서도 만족할 만한 곡이 나왔다고 생각해요! 또 꿈꾸던 (박)진영이 형과의 작업도 OST를 통해 하게 되어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너무 행복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데이식스는 "드라마를 보면서 저희 노래가 나오는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 재밌게 봐주셨으면 하고, 저희 데이식스도 계속해서 활발히 활동할테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요즘 날씨가 꽤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모두 행복하세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데이식스는 현재 '유스(Youth)'라는 타이틀로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는 서울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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